영화 ‘너의 결혼식’ 박보영, 김영광이 월화극 시청률을 두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됐다.

3일 오후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어비스:영혼 소생 구슬’(연출 유제원/극본 문수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유제원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보영, 안효섭, 이성재, 이시언이 함께했다.

김영광은 ‘어비스’와 동시간대 드라마인 ‘초면에 사랑합니다’에 출연한다. 두 드라마 모두 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상황.

이에 박보영은 “'백상'에서 좋은 일이 있어서 서로 얘기를 나눴는데, 서로 적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응원을 많이 해주고 있다”라며 “드라마가 끝나면 미뤄뒀던 파티를 함께 하자고 했고 서로 건강관리 잘 해서 드라마 마무리 잘 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안효섭과 이번 작품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박보영에 대해 “누나를 세젤흔녀로 몰입 하기 어려웠다”라며 “연기하는데 있어서는 워낙 잘 맞춰주고 다 받아줘서 잘 연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박보영은 안효섭을 ‘선한사람’이라고 표현하며 “착하고 배려가 많아서 리허설 하면서 어떤게 더 편한지 어떤게 더 대사하는데 불편함이 없는지 상의를 매번 하고 있다. 호흡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이 아주아주 좋게 잘하고 있다”라고 케미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유제원 감독과 배우 박보영이 ‘오 나의 귀신님’ 이후 4년 만에 뭉치며 화제가 되고 있는 tvN ‘어비스’는 오는 6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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