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굿피플’이 착한예능 강자로 자리잡았다.

유튜브에 공개된 채널A ‘신입사원 탄생기-굿피플’(이하 ‘굿피플’) 1회 다시보기 영상의 조회수는 45만 뷰 이상을 기록했다.

‘굿피플’은 최초의 ‘로펌 예능’으로 로스쿨 학생 8명이 한 로펌에서 인턴십을 하는 과정을 담는다. 한 달 동안 변호사의 업무를 보조하며 과제를 수행하고 최종 2명의 인턴이 직원으로 채용된다.

‘굿피플’은 한 달의 인턴 기간이 끝나면 단 2명만이 채용된다는 점에서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형식을 띄고 있다고 볼 수 있지만 기존의 자극적인 갈등을 조장하는 방식이 아닌 인턴들이 협력하며 함께 성장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현존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과는 차이가 있다.

리얼한 로펌 이야기를 그대로 다룬 것도 ‘굿피플’만의 차별점이라고 볼 수 있다. 4일 밤 11시 방송되는 4회에서는 인턴들이 실제 의뢰인 상담을 진행하며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굿피플’의 시청자들은 매회 성장하는 인턴들의 모습을 보며 ‘예능판 미생’, ‘미드 예능’이라는 호평을 보내고 있다. 그 동안 예능에서 다루지 않은 로펌 버라이어티라는 점과 각본 없이도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하는 실제 상황은 물론 여기에 감각적인 편집과 적재적소의 음악까지 더해져 한 편의 미드를 보는 것 같다는 평이다.

진정성과 긴장감을 모두 잡으며 재미를 주고 있는 채널A ‘신입사원 탄생기-굿피플’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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