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어린이 날을 하루 앞둔 황금연휴의 시작인 오늘(4일) 낮기온은 최고 30도까지 오르며,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나쁨 수준임으로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경북 의성의 한낮기온은 30도까지 오르면서 한여름에 해당하는 기온이 오르겠고 서울도 27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강한 볕이 내리쬐면서 오존농도도 높아지겠다.

특히 경기 북부와 전남 곳곳으로는 오존주의보도 내려진 만큼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인천과 경기 남부를 중심으로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새롭게 내려졌으며, 경기도 시흥시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95, 서울은 영등포구가 97마이크로그램으로 농도가 가장 짙다.

서쪽 지방과 강원도, 영남과 전남 곳곳으로도 초미세면지 농도가 나쁨 수준이다.

여기에 이날 오후에는 스모그가 추가로 유입되며, 내일도 공기질이 좋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현재 전국의 하늘 자체는 대체로 맑게 드러나 있는데 연무나 박무가 끼어 있어서 시야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현재 서울과 강원 영동, 경북 그리고 제주도에는 건조주의보도 발효 중으로 대기는 매우 건조한 상태다. 

사진=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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