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사회적 기업 두꺼비하우징이 조성한 청년 공유주택 ‘허그 셰어하우스’ 입주민 모집이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셰어하우스란 또래 청년들이 공간을 함께 공유해 생활하는 곳이다.

지하철 답십리역 6번 출구 인근 서울 성동구 용답동 96-8에 조성된 허그 셰어하우스의 규모는 19실로 1~2인실로 구성됐다. 여기에 공동주방과 세탁실, 취업 스터디룸, 공용노트북, 프린터 등의 편의시설이 더해진다. 대학생들의 주거비를 절감하고 양질의 주거 서비스와 더불어 입주 청년들을 위한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입주자 반상회와 자조모임 등의 커뮤니티 강화프로그램도 지원된다.

허그 셰어하우스 임대료는 보증금 1인당 250만원에 월세 27만원~35만원으로, 주변시세의 약 60% 정도이며 모집인원은 30명이다. 서울 경기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지방출신 대학생 또는 휴학생 등이면 신청 가능하다.

성동구는 두꺼비하우징과 함께 제2, 제3의 허그셰어하우스도 계획하고 있다. 이와 관련, 2017년 1월 행당동에 성동공유센터(가칭)를 착공할 예정이다. 연면적 199㎡, 지상 3층으로 각종 공구나 생활용품을 대여하거나 공유하는 장소다. 개인 재능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공유 프로그램실과 주민 누구나 회의실 및 휴게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도 꾸며진다.

이외 빈집활용 공유주택, 원룸 고시원 리모델 등 마을재생과 연계된 공유주택의 공급과 운영에 대해 상호 협력하고 입주 청년들의 취업지원을 위한 구인구직 연계서비스, 취업 컨설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문의: 02)383-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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