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희가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로 새로운 역사를 기록했다.

사진=KPGA 제공

OK저축은행 이태희는 오늘(5일) 성남 남서울CC(파71)에서 열린 제38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최종일 연장전 승부가 펼쳐졌다. 이날 그는 핀란드 얀네 카스케와 최종 4라운드까지 가며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이어진 연장전에서 그는 연장 3번 홀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와이어 투 와이어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의 승리는 바로 ‘와이어 투 와이어’로, 38년간 진행된 GS칼텍스 매경오픈 대회에서 이태희를 포함해 단 7번만 나온 기록이다. 가장 가까운 지난 와이어 투 와이어 기록은 2005년 챔피언 최상호였다.

한편 와이어 투 와이어는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선두를 주지않고 우승까지 이끄는 골프용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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