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 종전의 기쁨을 한 컷에 집약한 '수병의 키스'(1945) 등 전설적인 아카이브를 구축한 미국 사진잡지 '라이프(LIFE)'가 패션 브랜드로 부활한다.

링크인터내셔널이 오는 9일 신규 라이선스 패션브랜드 라이프를 론칭한다. ‘라이프’는 1936년 창간해 포토 저널리즘을 주도했던 유명 시사 사진잡지로 2007년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20세기 최고의 사진 기록'으로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 패션브랜드 라이프는 라이프 매거진의 철학과 헤리티지를 바탕 삼아 현대인의 삶에 필요한 다양한 아이템을 출시할 예정이다.

20세기 드라마틱한 역사를 담은 사진들이 들어간 그래픽 티셔츠, 라이프의 강렬한 레드 로고를 중심으로 완성된 클러치, 에코백, 힙색, 모자 등 다양한 잡화라인을 전개하며 현대인들의 삶에 최적화된 가방 기능을 탑재한 테크 백팩 또한 선보인다.

공식 온라인 스토어, 무신사, 29CM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오는 9일부터 31일까지 구매 고객 선착순 10명에게 ‘일회용 카메라’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링크인터내셔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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