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족들에게 하루 세끼 중 가장 거르기 쉬운 것은 아침 식사다. 일어나 바쁘게 준비해야 하는 시간 때문에 보통 거르는 경우가 많다. 때에 따라서는 ‘아점’으로 해결하기도 한다.

집에서 간편하고 든든하게 챙겨먹고 나갈 수 있는 집밥 메뉴 5가지로 한 주 동안 다양하게 아침을 해결해보자.

1. 계란밥

계란밥은 쌀밥과 계란 프라이 하나만 있으면 준비가 끝난다. 흰 밥에 반숙으로 익힌 계란을 올린다. 간은 간장으로 맞춰주면 되는데, 진간장 보다는 왜간장 종류를 사용하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기호에 따라 고추장과 참기름을 첨가해 풍미를 살릴 수도 있다. 또, 김가루가 있다면 활용해보자.

2, 참치샐러드

연말이나 추석 때 선물세트 종종 받곤 하는 참치캔은 의외로 먹지 않고 집 어딘가에 방치해두는 경우가 많다. 작은 참치캔 하나만 있으면 맛있는 아침을 준비할 수 있다.
참치를 꺼내 기름을 짠 후, 마요네즈를 충분히 넣고 섞는다. 그 과정에서 식초를 약간 첨가하면 더 좋다. 그리고 밥과 함께 비벼먹으면 된다. 냉장고에 남는 양파가 있다면 양파를 썰어 함께 섞어도 된다. 김가루를 얹어도 잘 어울린다.

+ 만약 참치샐러드가 남았다면 점심에 라면과 함께 먹어보자.

+ 2-1. 초장 참치 샐러드
느끼한 마요네즈 샐러드가 싫다면 초장과 함께 참치를 비벼도 좋은 방법이다.

3. 씨리얼

밥 종류로 아침을 해결할 생각을 포기하면 더 편리해진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씨리얼을 주목하자. 최근에는 다양한 맛과 기능으로 더 사랑받고 있다. 씨리얼과 함께 먹을 우유만 있다면 초간편 식사가 완성된다. 씨리얼 맛이 2% 부족할 때는 ‘조리퐁‘을 타서 먹으면 더 맛있다. 주의할 점은 우유 때문에 화장실을 급하게 가야할 지도 모른다.

4. 죽

남은 식재료, 남긴 밥이 있다면 죽을 만들어보자. 남은 재료들을 물에 넣고 끓이기만 하면 끝난다. 국물 맛이 걱정된다면 다시다를 사용해보자. 맛은 보장할 수 있다. 김가루가 있다면 금상첨화.

5. 토스트

우아하게 아침식사를 하고 싶다면 토스트가 제격이다. 가장 쉽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잼을 이용하는 것이다. 그 외에도 원하는 맛에 다라 계란 프라이를 넣거나 마요네즈, 케첩을 뿌려먹는 방법도 있다. 모닝커피와 함께 먹기에 최고의 아침밥이다.

사진출처 : https://www.flick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