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이 일생 최대의 위기에 직면했다.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극본 김반디/연출 박원국)이 후반전 시작과 함께 월요병 퇴치 드라마의 진면모를 뽐내며 시청률 몰이에 나섰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닐슨코리아 가구 수도권 기준으로 17회가 7.5%, 18회가 8.5%를 나타내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또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지표인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 역시 17회가 3.1%, 18회가 3.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이로써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에 이어 2049 시청률 그리고 전국 시청률까지 1위의 자리를 싹쓸이하며 넘사벽 월화극 최강자에 등극, 안방극장에 뜨거운 ‘조장풍’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7-18뢰 방송에서는 조진갑(김동욱)의 버라이어티한 수난시대가 그려졌다. 김지란(차정원) 검사의 지시로 명성병원 조사에 착수한 조진갑. 그는 최서라(송옥숙)가 의도적으로 언론에 10년 전 폭력 교사 사건을 흘리며 실시간 검색 순위를 장악하게 됐다. 180도 달라진 사람들의 차가운 시선에 조진갑은 또 한 번 상처를 받게 됐다.

최서라는 기세를 몰아 조진갑 앞에서 하지만(이원종)의 따귀를 때리기까지 했다. 자신으로 인해 주변에 피해를 준다고 생각한 조진갑은 철밥통, 압력밥솥 공무원이 되자고 스스로 다짐하게 됐다. 그러나 악재는 끝나지 않았다. 산재재심사위원회로 출근한 조진갑은 자신에게 제보를 하려던 명성병원 인턴 의사 이창규가 내부고발자로 찍혀 해고를 당하고 불의의 사고로 목숨까지 잃었다는 걸 알게 됐다.

그의 유품을 살피던 조진갑은 핸드폰 안에 무언가 단서가 있음을 직감했고, 다시 유풍믈 찾기 위해 발걸음을 돌리던 중 출소한 구대길(오대환)의 차에 치여 사고를 당하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오늘(7일) 저녁 7시부터 네이버 V-Live를 통해 김동욱, 김경남, 유수빈, 김시은이 직접 참석하는 드라마 토크가 생방송된다. 이어 밤 10시부터는 19-20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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