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운이 1인 9역으로 역대급 낭독을 선보였다.

지난 5일 방송된 EBS 라디오 '아이돌이 만난 문학'은 아이돌 낭독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진 낭독 음원을 들려주어 우리 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새로운 독서 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하성운은 공선옥 작가의 청소년 소설 '라면은 멋있다'를 낭독했다.

평소 밝고 유쾌한 모습으로 사랑받은 하성운은 이번 낭독에서도 청소년의 풋풋함이 묻어나는 귀여운 목소리로 많은 팬을 설레게 했다. 또한 청소년부터 아주머니까지 작품 속에 등장하는 9명의 연기를 홀로 거뜬히 해내어 놀라움을 선사했다.

하성운의 낭독을 들은 청취자들은 "목소리가 너무 귀엽다" "낭독에 집중하다 보니 두 시간이 훌쩍 갔다" "내가 여자 주인공이었으면 좋겠다"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BS FM ‘아이돌이 만난 문학’의 DJ 오정연은 "노래를 부를 때와는 또 다른 하성운의 목소리에 놀랐다'며 '이번 주에도 계속될 하성운의 '라면은 멋있다' 많이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하성운의 두 번째 방송은 지상파 라디오(수도권 기준 104.5MHz), 인터넷 라디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반디'로 5월 12일 일요일 밤12시에 들을 수 있다.

사진=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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