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장모’ 대본리딩 현장이 곧개됐다.

SBS 새 아침연속극 ‘수상한장모’(극본 김인강, 연출 이정훈)가 활력넘치는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강남스캔들’후속으로 5월 20일부터 첫방송되는 ‘수상한 장모’에서 연출을 맡은 이정훈감독은 대본리딩에 앞서 “시청자들에게 재미있는 작품을 선사하자”라는 각오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고, 극본을 집필하는 김인강 작가는 “좋은 분과 함께해서 기분 좋다. 열심히 대본을 집필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혀 역시 박수갈채를 이끌어 냈다.

대본 리딩이 시작되자 흥미진진한 에피소드에 맞는 배우들의 열연이 이어지며 분위기가 점점 고조되었다. 때로는 누구하나 숨소리를 내지 않을 정도로 몰입 되었는가 하면 안연홍의 극중 나이언급에는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이처럼 ‘수상한 장모’팀은 오랫동안 연기호흡을 맞췄던 것처럼 척척 맞는 환상케미를 선사했던 것.

장모 왕수진역을 맡은 김혜선은 역할에 충분히 녹아 든 연기력으로 찰떡같은 캐릭터 싱크로율을 선보였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는 엄마이지만 과거가 화려하고 수상한 전력이 있는 장모”라며 캐릭터를 소개한 뒤 “첫 대본 리딩이 너무 재미있었다. 앞으로 펼쳐질 미스터리한 장모의 이야기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러블리한 매력으로 사랑받았던 신다은은 “배우분들과의 첫만남이 떨려서 대본리딩을 어떻게 했는지 잘 모르겠다”라며 “그래도 이제 시작하고 열심히 할 테니 많이 지켜봐달라”라는 다부진 각오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신다은이 연기 할 제니한은 자신도 모르는 충격적인 비밀을 지니고 있는 인물. 은석을 만나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맞게 되어, 앞으로 전개 될 스토리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J그룹 전무이자 은석을 경계하는 양정아(오애리), 그리고 제니한을 짝사랑하는 호텔사업가 손우혁(안만수 역), 딸에 대한 그리움과 미안함으로 살아가는 윤복인(지화자)도 각자의 역할에 맞는 열연을 펼친 뒤 배우들과의 호흡에 흡족함을 드러냈다. 이어 황명환, 한소현, 고인범, 양영조, 유일한, 이한서, 수빈 등 개성만점의 캐릭터들이 더해지면서 탄탄한 극시작을 알렸다.

SBS 새아침극 ‘수상한 장모’는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 은석(박진우)과 제니(신다은), 흠잡을 데 없는 일등 사윗감인 은석을 결사 항전으로 막아서는 수상한 장모 수진(김혜선)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장모님이 원수가 되어버린 은석의 사연과 제니의 성장 과정에 숨겨진 충격적인 진실과 비밀을 파헤치는 드라마로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5월 20일 아침 8시 40분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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