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 대표팀이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7일(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9 현대양궁월드컵 2차 대회 혼성팀 예선전에서 우리 대표팀이 1368점을 기록해 세계신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오진혁, 강채영 조가 세웠던 1364점이었다.

국가별 남·여 개인전 1위의 점수합계로 결정되는 리커브 혼성팀 예선전에서 이우석, 최미선이 신기록을 수립한 것.

대표팀은 혼성팀전뿐만 아니라 남·여 개인전과 남·여 단체전에서도 모두 1위로 본선에 올랐다.

남자부 개인전에서는 이우석이 688점으로 1위에 올랐다. 김우진은 2위, 이승윤은 5위에 올라 예선전을 통과했다.

여자 개인전에서는 최미선, 장혜진, 강채영이 1~3위순으로 본선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