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경이 김진우의 설득에도 진태현을 믿었다.

사진=KBS '왼손잡이 아내' 캡처

8일 방송된 KBS2 ‘왼손잡이 아내’에서 박수호(김진우)가 김남준(진태현)과 오하영(연미주)을 찾아 오젬마(이수경)를 데려가려고 했다.

박수호는 김남준과 오하영에게 “니들 두 사람, 다 경찰에 쳐 넣어버릴 거야”라고 소리치며 오산하의 손을 끌어당겼다. 김남준은 “너야말로 남의 아내한테 뭐하는 거야”라며 박수호를 밀어냈다.

오젬마는 “나 오젬마라고요. 오산하가 아니라”라고 박수호에게 말했다. 박수호는 “산하야, 너 오산하야. 김남준한테 협박당하고 있어? 그게 아니라면 이러는 이유 하나뿐이야. 1년 전 사고로 네가 누군지 잃어버린거야”라고 오젬마를 설득했다.

이어 “산하야, 기억 좀 해봐 제발. 1년 전에 김남준이 널 강제로 끌고 가서 바다에 투신했어. 시신은 못 찾았고 우린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둘 다 내 앞에 나타났어. 김남준이 그 사이에 무슨 짓을 했는지 모르지만 네 기억 지운거야”라고 말했다. 하지만 오젬마는 “내가 당신 아내라고? 피가 거꾸로 솟아”라며 박수호의 뺨을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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