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진아가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사진='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스틸컷

‘범죄도시’로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강윤성 감독과 김래원이 만난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에서 원진아가 불의 앞에서 참지 않는 열혈 변호사 강소현 역으로 변신해 새로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우연한 사건으로 시민 영웅이 된 거대 조직 보스 장세출(김래원)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역전극이다.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로 데뷔해 섬세한 감정 표현과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었던 원진아는 이후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했던 ‘라이프’에서 마음 따뜻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이노을 역으로 대중들에게 연기자로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후 영화 ‘돈’에서는 여의도 증권가의 치열한 시장 속에서 살아남은 유능한 주식 브로커 박시은 역을 맡아 휘둘림 없이 자신의 길을 가는 캐릭터를 힘있게 그려냈다. 그런 그녀가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에서 강단있는 열혈 변호사 강소현 역으로 또 한 번 당찬 매력을 예고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진='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스틸컷

원진아는 거대 조직 보스에서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장세출의 반전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인물 강소현으로 분해 용역 현장에서 처음 만난 장세출 앞에서도 기죽지 않고 일침을 날리는 등 신념을 지키는 일이라면 망설임 없이 행동하는 인물의 모습을 현실감 넘치게 연기했다.

뿐만 아니라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진심으로 돕는 따뜻한 내면의 모습까지 그려내며 그녀만의 밝고 당당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원진아는 “소현은 옳고 그른 것을 제대로 표현할 줄 아는 인물이다. 새로운 인물을 만들어내는 것보다 내 안에 존재하는 소현의 모습을 그려내고자 했다”며 캐릭터 그 자체가 되기 위해 노력했음을 밝혔다. 강윤성 감독은 “원진아는 순발력이 좋을 뿐만 아니라 연기에 대한 이해력이 굉장히 높은 배우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충무로가 주목하는 원진아의 연기 변신과 당찬 매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6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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