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 ‘아서 새빌의 범죄’가 일본에서 해외 쇼케이스를 개최, 글로벌 행보를 본격화한다.

사진=라이브(주) 제공

뮤지컬 ‘아서 새빌의 범죄’는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3의 최종 선장작으로, 지난 3월6일 국내 유명 재즈클럽 홍대 에반스에서 국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당시 국내외 관객과 심사위원으로부터 “고전 영화 보다 더 인상 깊은 뮤지컬” “국내 창작 뮤지컬 시장을 이끌 새로운 작품의 탄생”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해외 쇼케이스는 국내 창작 뮤지컬 시장에서는 이례적인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아서 새빌의 범죄’ 일본 쇼케이스는 도쿄의 명문 있는 재즈클럽 ‘La Donna’에서 열리며 사회자로는 일본 아나운서 출신의 한류 전문가 다시로 치카요가 진행을, 일본의 현지 유명 세션(피아노, 콘트라베이스, 드럼, 색소폰, 첼로)이 연주하며, 일본 유수의 콘텐츠 IP(웹툰, 웹소설, 출판사, 영화, 드라마, 공연) 관계자 및 제작사, 현지 언론 매체를 초청해 진행한다.

국내에 이어 일본 쇼케이스 출연을 결정한 실력파 뮤지컬 배우 정상윤(‘아서 새빌’ 역), 이봄소리(‘레나’ 역), 임별(‘헤르빈켈코프’ 역), 주다온(‘시빌 머튼’ 역)과 국내 최고의 창작진(연출 성종완, 극작 김연미, 작곡 이진욱)이 의기투합해 힘을 보탠다.

한편 뮤지컬 ‘아서 새빌의 범죄’는 19세기 유미주의를 대표하는 오스카 와일드의 동명의 단편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우연히 듣게 된 3가지 예언을 통해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자신의 욕망과 마주하게 된 한 남자 ‘아서 새빌’의 이야기에 ‘프리 재즈 스타일’과 ‘무성 영화’를 접목한 새로운 형식 뮤지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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