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버스 파업이 거의 확정시 되는 분위기다.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15개의 버스업체가 주 52시간제 도입과 준공영제에 따른 입금 조정문제를 두고 전노조원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 중이다.

앞서 8개의 업체가 평균 96.2%의 찬성률로 파업을 확정했다. 이어 나머지 7개의 업체 역시 오후에 파업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현재 파업을 확정한 업체는 하남의 경기상운, 가평 진흥고속, 용인 경남여객, 양주 진명여객, 파주 신성교통, 포천 선진시내, 안양 보영운수, 남양주 경기버스다. 이들은 15개 업체 중 약 43%에 해당된다.

파업이 결정되면 노조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와 함께 최종 조정과정을 거친 다음 15일부터 운행을 중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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