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권율을 잇는 절대악이 등장할까?

10일 영등포 CGV에서 OCN 오리지널 ‘보이스3’(연출 남기훈/극본 마진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남기훈 PD와 배우 이하나, 이진욱, 손은서, 김우석이 참석했다.

‘보이스’는 시즌1의 모태구(김재욱), 시즌2에 방제수(권율)이라는 상징적인 절대악이 존재해왔다. 남기훈 PD는 이에 대해 “사실 ‘보이스’가 시그니처 같은 끝판왕이 존재해왔다. 보이스 시즌3는 어떻게 그려 나가야 하나에 대한 고민을 했다”라면서도 “방송으로 확인하시는게 좋을 거 같다. 말씀드리고 싶지만, 입이 근질근질하지만 방송으로 봐달라”고 당부했다.

또 그간 골든타임팀 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었던 이하나는 활동적인 분량이 늘어나냐는 말에 “이번에는 출장도 많이 나가고, 그래서 촬영이 개인적으로는 더 재미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밖으로 나가는 것도 의미가 있는데 일본과 한국의 공조수사 부분도 있다. 해외 다문화 가정의 문제점을 다루는 부분에서는 외국인 출연자 분들도 나온다. 그래서 훨씬 다채로워진 느낌”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OCN ‘보이스3’는 오는 11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