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와 아스날이 유로파리그 정상을 놓고 맞붙는다.

10일(한국시간) 아스날이 발렌시아와의 2018~20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에서 4대2로 승리 결승에 진출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이날 아스날의 오바메양은 전반에 1골, 후반에 2골을 몰아치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여기에 투톱으로 출격한 라카제트가 후반5분 골을 성공시키며 완승을 이끌었다.

첼시는 프랑크푸르트와 승부차기 끝에 결승에 진출했다. 팽팽한 경기가 이어진 끝에 두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당초 두 번째 키커였던 아스필리쿠에타가 실축하며 첼시는 위기에 빠졌지만, 프랑크푸르트가 연달아 실축하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게 됐다.

이 결과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는 모두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잔치가 됐다.

앞서 토트넘과 리버풀은 챔스 결승에 진출, 6월 2일 결전을 앞두고 있다. 유로파리그 역시 이달 29일 첼시와 아스날 대진표가 완성되며 축구팬들의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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