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 김선빈이 팬서비스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김선빈이 스타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팬서비스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그거에 관해 말씀을 꺼내면 또 안 좋은 상황이 될 수도 있고 하니까”라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이어 “말을 아끼는 게 최선일 것 같습니다”라며 “모든 선수들이 야구장에서 잘하고 이기려는 마음은 똑같은 것 같다. 앞으로 좀 더 저희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겠다. 경기장에 오셔서 응원해주시면 최선을 다해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김선빈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인을 요청하며 따라오는 어린 선수들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은 채 외면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논란이 빚어진 바 있다.

그러나 지난달 24일 LG전 이후에는 안타를 친 뒤 기아 팬들에게 모자를 벗어 90도 인사를 한 바 있다.

한편 김선빈은 2006년 세계 청소년야구 국가대표로 발탁된 후 2007년 아시아 청소년야구 국가대푤 활약한 바 있다.

2008년 기아 타이거즈를 통해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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