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가 클럽 버닝썬 관련 억측에 칼을 빼들었다.

10일 한효주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 법률대리인을 통해 “한효주 관련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인 비방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라고 밝혔다.

BH엔터테인먼트 법률대리인 측은 “각종 포털사이트, 커뮤니티, SNS 등의 온라인 공간에서 악의적으로 허위 사실을 게재하는 명예훼손 및 모욕 행위가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다”라며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 비방으로 인해 한효주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판단, 33명의 게시자(아이디 기준)를 특정하여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소했다”라고 전했다.

또 “앞으로도 의도적인 허위 사실을 게재하거나 악의적인 비방행위가 있을 경우, 어떠한 선처나 합의도 없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점을 알린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클럽 버닝썬 정이사와 손님 김상교씨의 폭행 당일, 한 화장품 회사와 여배우가 버닝썬에 있었다고 보도된 바 있다. 이에 JM솔루션이 해당 화장품 회사로 밝혀지며 광고모델인 한효주가 언급된 여배우가 아니냐는 추측이 잇따랐다.

BH 측은 이에 대해 “한효주는 JM솔루션의 광고모델일 뿐, 버닝썬 클럽에 단 한번도 출입한 적이 없고 2018년 11월  23일 해당 행사에도 참석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계속해서 루머가 확산되자 한효주의 명예훼손을 우려, 강경 대응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