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수현이 극단적 선택 시도를 했다.

사진=조수현 프로필

10일 세계일보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가 9일 오후 11시 23분경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빌라에서 수면제를 먹고 쓰러져 있는 배우 조수현을 발견해 순천향대학교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조수현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시도했으나 경찰이 신속한 대처로 목숨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조수현은 이날 동생에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후 연락이 두절됐다.

동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자택 소파에 쓰러져 있는 조수현을 병원으로 옮겼다. 현재 조수현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한편 조수현은 미스 유니버시티 3위, 미스춘향 정 출신으로 케이블채널 등에서 MC를 두루 맡았으며 SBS ‘한밤의 TV연예’ 리포터는 물론 KBS 아침드라마 ‘장화홍련’, OCN 드라마 ‘야차’ 등에 출연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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