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은평구 소재 다세대 주택에 전세로 거주하는 직장인 조성은(44)씨는 지난 여름 찜통 더위 속에 몇 대의 선풍기로 버텼다. 자신도 힘들었지만 냥이가 고통스러워해 지옥같은 한철을 보냈다. 오래된 건물이라 에어컨 실외기 설치가 여의치 않았기 때문이다. 코앞으로 다가온 여름을 앞두고 이사를 가야할 지 에어컨 대체 냉방가전을 추가로 마련해야 할지 고민 중이다.

사진=파세코 제공

조씨처럼 원룸이나 다세대 주택, 소형 오피스텔 등 비교적 좁은 공간에 거주하는 상당수 1인가구에게 에어컨은 건강하고 쾌적한 여름나기를 위한 필수템이지만 빌트인이 돼 있지 않을 경우 설치 여부를 놓고 고민하게 되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제품 구입 후 설치 비용만 하더라도 소형 벽걸이 제품 경우 15만~20만원, 스탠드형의 경우 40만~50만원이 추가로 들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도 만만치 않다.

종합 리빙가전 전문기업 파세코가 실외기 설치가 따로 필요 없는 신개념 ‘창문형 에어컨’을 출시했다. 실외기 일체형일뿐만 아니라 제품이 외부로 노출 안 되는 실내 창문거치형 에어컨이다.

더욱이 소비자가 직접 설치와 분리를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기존 벽걸이 에어컨을 설치할 때처럼 설치기사 방문 및 벽 타공, 배관 등 설치 공정이 필요하지 않아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하늘의 별따기와 다름없는 설치 일정 잡기에서도 자연스레 해방된다.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은 삼성 정품 콤프레셔를 채택한 제품으로, 에너지효율을 취득하고 슬림한 스탠드 타입의 디자인을 채택해 창문 밖으로는 제품 노출이 안 됨에 따라 외출 시 창문을 닫을 수 있고, 자가 증발 시스템으로 배수 걱정을 없도록 해 안전성도 확보했다. 기존 이동식 에어컨이 가지고 있는 열기 방출 배관이 실내에 노출됨에 따른 발열 문제와 소음문제도 해결했다.

1인가구, 원룸, 전셋집, 세컨드 룸처럼 일반 에어컨을 설치할 수 없는 환경에서도 창문만 있으면 사용할 수 있어 경제성과 편리함을 탑재한 이 제품은 파세코 연구소에서 2년여간의 연구를 거쳐 개발됐고, 국내 파세코 공장에서 직접 생산하고 A/S까지 책임지는 스마트 가전이다.

냉방 면적은 약 6평이며 냉방능력 2150W, 소비전력 675W, 중량 22kg, 사이즈 W330 X D300 X H830(mm)다. 강, 중, 약, 터보의 냉방기능을 갖췄으며 제습·송풍·자동운전이 가능하다. 냉방 설정온도는 18℃∼30℃이며 24시간 예약 타이머(1시간 단위 설정), 취침 모드(디스플레이 밝기 OFF), 배수 자가 증발 시스템 및 좌우 자동풍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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