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퀴드가 그룹 스테이지 1일차 2연승을 거뒀다.

사진=리그오브레전드 홈페이지 캡처

10일 베트남 하노이 소재 국립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19 그룹 스테이지 1일차에서 북미 대표 리퀴드가 퐁 부 버팔로를 꺾으며 공동 1위에 올랐다.

리퀴드는 플레이-인 스테이지 2라운드에서 퐁 부 버팔로를 3-0으로 이긴 경험이 있었다. 이번 경기에서도 리퀴드는 퐁 부 버팔로를 완벽하게 제압했다. 리퀴드는 'Jensen' 니콜라이 옌센의 아칼리가 'Naul' 뷰탕루안의 사일러스를 두드려 체력을 빼놓았고 정글러 'Xmithie' 제이크 푸체로의 자르반 4세가 대격변을 쓰면서 킬을 만들어냈다.

2분 뒤에 아칼리가 사일러스의 체력을 80%나 뽑아낸 리퀴드는 자르반 4세가 합류하며 2연속 킬을 따냈다. 23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싸움을 건 리퀴드는 케넨과 헤카림 등 파고들어야 효과를 발휘하는 퐁 부의 챔피언들을 상대로 타릭과 소나의 스킬이 제대로 들어가면서 옌센의 아칼리가 킬을 쓸어 담았고 내셔 남작도 챙겼다.

퐁 부가 25분에 자신의 푸른 파수꾼 지역으로 들어온 자르반 4세를 끊어내기 위해 모였고 잡아냈지만 리퀴드는 중단에 있던 아칼리가 진입하기 편하도록 상대 챔피언의 체력을 빼놓았고 화끈하게 화력을 뽐내며 2킬을 추가했다.

결국 28분경 적진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승리한 리퀴드는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1일차를 전승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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