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길이 충격에 빠졌다.

1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연출 김종창/극본 조정선)에는 아들처럼 키운 한태주(홍종현)와 친딸 강미리(김소연)의 열애를 알게된 전인숙(최명길)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전인숙은 한태주가 살고 있는 오피스텔을 찾아갔다가 한태주와 강미리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게 됐다. 팀원인 두 사람이 같은 오피스텔에 살고있는 건 우연일 수도 있었지만, 한태주와 강미리의 스킨십까지 목격하게 연인 사이라는 걸 확신하게 된 상황.

차마 진실을 마주할 용기가 없었던 전인숙은 두 아이가 자신을 발견하기 전에 서둘러서 이곳을 빠져나왔다. 이어 지하 주차장에 있던 자신의 차에 올라탔다. 하지만 한태주는 강미리에게 “우리 추억이 있는 곳에 가자”라며 외출을 제안했다.

전인숙은 지하 주차장으로 내려온 두 사람을 보고 핸들에 머리를 박은 채 정체를 숨기는데 급급했다. 이어 호흡을 하기조차 힘든 듯 당황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