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노히트 노런이 무산됐지만 완봉승까지 단 1회를 남겨놓고 있다.

AP=연합뉴스

13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 워싱턴 내셔널스의 경기에서 류현진이 선발 등판했다.

올시즌 4승 1패, 평균자책점 2.03의 압도적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류현진은 상대 투수 스트라스버그를 만나 완벽한 투구를 선보이고 있다.

8회초가 끝난 현재 류현진은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다저스에게 승리를 안기기 일보직전이다. 이날 류현진은 8회 1사 후 첫 안타를 허용할 때까지 워싱턴 타선을 노히트 노런으로 막았다. 7이닝까지 8개의 삼진을 잡은 류현진은 워싱턴 타선을 제압했다.

LA 다저스는 류현진의 호투 속에 8회초까지 워싱턴에 2-0으로 앞서갔다. 한편 이날 다저스타디움에 류현진 부모님이 와 아들의 호투를 지켜봤다. 어버이날 선물로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두 번째 완봉승을 드렸던 류현진이 다시 한번 완봉승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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