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과 존박이 부른 한국 버전 '알라딘' OST가 오늘(13일) 발매된다.

영화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 2019년 디즈니 라이브액션의 새로운 정수를 선보일 영화 '알라딘'에는 세기의 명곡들이 가득하다. 이 중 대중들에게 가장 사랑 받았고,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노래, 골든글로브 주제가상 및 빌보드 차트를 휩쓸었던 'A Whole New World'의 한글 번안곡이 13일 멜론을 통해 전격 발매 된다. 글로벌 음원 콜라보레이션에 참여한 가수는 바로 최고의 가창력을 지닌 박정현과, 감미로운 음색의 소유자 존박이 그 주인공이다. 

'아름다운 세상' 이라는 제목으로 발매 될 이 곡은 영화 속 알라딘과 자스민이 펼치는 로맨스의 클라이맥스에 속하는 OST다. 이번 음원은 영화 본편이 아닌, 글로벌 마케팅의 일환으로 진행 됐다.

한편 미국에서는 인기그룹 원디렉션 출신의 가수 제인 말리크와 싱어송라이터 제이비어 워드가 영어버전 'A Whole New World' 퍼포먼스에 참여했다. 존박은 "박정현 선배와 이 프로젝트를 할 수 있어 설레고, 꼭 해야만 한다고 생각했다. 녹음이 끝나고 나니 '역시 갓정현'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상상 이상이었다”고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박정현은 "'뮬란' 이후 이렇게 시간이 흘러 '알라딘'으로 콜라보레이션 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 존박과 함께 한다는 사실 만으로도 든든하고, 꼭 무대 위에서도 불러볼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의 호흡으로 완성된 ‘아름다운 세상’ 음원은 오는 5월 13일 멜론을 통해 전격 공개된다. 

또한 박정현과 존박이 참여한 '아름다운 세상'의 뮤직비디오도 음원과 함께 멜론과 디즈니 코리아 SNS에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공개될 뮤직비디오에서는 두 사람이 열정적으로 노래하면서도 감미로운 호소력으로 노래의 감동을 오롯이 전하고 있다.

이처럼 두 사람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와 함께 '알라딘'의 주요 하이라이트 장면들도 감상할 수 있어 관객들의 관람 욕구를 더욱 높일 것으로 보인다.

전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을 완벽한 음악으로 환상의 세계를 완성한 영화 '알라딘'은 5월 23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