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시리즈가 각종 기록들을 가지고 있다.

사진='엑스맨: 다크 피닉스' 포스터

‘엑스맨’ 시리즈의 완벽한 피날레를 예고하는 ‘엑스맨: 다크 피닉스’가 6월 5일 오후 3시 전세계 최초 개봉을 앞둔 가운데 오직 ‘엑스맨’이었기에 가능했던 성과를 공개했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엑스맨을 끝낼 최강의 적 ‘다크 피닉스’로 변한 진 그레이(소피 터너)와 지금까지 이룬 모든 것을 걸고 맞서야 하는 엑스맨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할 작품이다. ‘엑스맨’ 시리즈는 2000년 ‘엑스맨’을 통해 히어로 장르계의 새로운 붐을 일으키며 히어로 프랜차이즈 무비의 시작을 알렸다.

다채로운 초능력을 가진 캐릭터들과 놀라운 CG를 더해 차별에 대한 편견과 사회적인 메시지를 함께 녹여 단순한 블록버스터를 넘어 히어로 장르계의 판도를 바꾼 작품으로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받았다. ‘엑스맨’의 성공적인 흥행 덕분에 ‘엑스맨2’ ‘엑스맨: 최후의 전쟁’을 비롯해 프로페서 X(제임스 맥어보이)와 매그니토(마이클 패스벤더)의 젊은 시절을 그린 ‘엑스맨’ 프리퀄 시리즈까지 매번 새롭고 진화된 작품으로 19년동안 꾸준히 팬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사진='엑스맨' 시리즈 포스터

이처럼 ‘엑스맨’만의 특별한 색채는 오직 엑스맨에서만 볼 수 있는 캐릭터에서도 두드러진다. 인간과의 평화로운 공존을 주장하는 프로페서 X와 인간과의 강경한 대립을 주장하는 매그니토 사이의 이념 갈등을 비롯해 초능력을 지닌 완벽한 영웅들의 모습이 아닌 초능력을 가진 ‘돌연변이’들의 입체적이고 개성 강한 캐릭터들을 탄생시켰다. 특히 울버린 역을 맡은 휴 잭맨과 나이든 프로페서 X를 연기한 패트릭 스튜어트는 2000년 ‘엑스맨’을 시작으로 다양한 ‘엑스맨’ 시리즈 영화에 출연하면서 2017년 ‘로건’을 끝으로 은퇴해 무려 16년 228일간 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이들의 기록은 ‘마블 코믹스 실사 영화 사상 최장수 히어로 경력’으로 인정받아 기네스북에도 등재되기도 했다. 이처럼 무려 19년 동안 전세계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엑스맨’ 시리즈는 6월 5일 오후 3시 전세계 최초 개봉하는 ‘엑스맨: 다크 피닉스’를 통해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또한 5월 27일 마이클 패스벤더, 소피 터너, 에반 피터스, 타이 쉐리던 등 내한까지 확정해 국내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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