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배우들이 '나의 특별한 형제'에 힘을 더했다.

사진='나의 특별한 형제' 스틸컷

함께하는 삶에 대한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며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가 작품에 힘을 더하는 어린 세하(안지호)와 동구(김현빈)의 스틸을 공개했다.

‘나의 특별한 형제’는 머리 좀 쓰는 형 세하(신하균)와 몸 좀 쓰는 동생 동구(이광수),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휴먼 코미디 영화다.

공개된 스틸 속 주인공은 어린 세하와 동구로 분해 신하균과 이광수 못지않은 케미로 호평을 받고 있는 아역 배우 안지호, 김현빈이다. ‘신과함께-인과 연’에서 해원맥(주지훈)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던 안지호는 개봉 예정인 영화 ‘보희와 녹양’으로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을 수상한 충무로의 떠오르는 유망주다.

사진='나의 특별한 형제' 스틸컷, NEW 제공

김현빈 역시 ‘오빠생각’ ‘아수라’ ‘여중생A’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쌓아가며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배우다. 오디션을 통해 ‘나의 특별한 형제’에 합류한 두 배우는 영화 초반 드라마를 안정적으로 이끌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고조시킨다. 육상효 감독은 특히 시야가 확보되지 않았던 고난도의 수중 촬영 씬에서도 성인 못지않은 완벽한 연기를 해낸 두 배우에게 감사를 전했다.

특히 안지호와 김현빈은 성인이 된 세하와 동구 역의 신하균, 이광수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신하균과 이광수는 “아역 배우들이 호연을 펼쳐줘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입을 모으며 두 배우의 활약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역, 성인 배우들의 열연 속에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나의 특별한 형제’는 1일 개봉해 현재 극장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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