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민아가 탈퇴, 본격 5인 제체로 활동한다.

13일 FNC엔터테이먼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최근 AOA 지민, 유나, 혜정, 설현, 찬미 다섯 멤버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AOA 5인은 한결같이 응원해준 팬들을 향한 애정으로 팀 유지와 재계약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상호간의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AOA와 함께해 온 당사는 재계약을 마친 5인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재계약이 불발된 민아에 대해서는 "지난 7년 간 함께 해 온 민아는 멤버들 및 회사와 깊은 논의 끝에 새로운 꿈을 펼치고자 다른 길을 가기로 했다"며 "당사는 민아의 선택을 존중해 계약 종료와 팀 탈퇴를 결정했다. 오랜 고민 끝에 내린 민아의 결정에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탈퇴 소식을 알렸다.

FNC 측은 "당사는 재계약을 마친 AOA 5인이 음악 활동을 꾸준히 하며 팬들과 새로운 앞날을 함께하는 것은 물론, 개개인으로서도 각자의 장점을 살려 활약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AOA는 2012년 1집 싱글 'Angels Story'로 데뷔했다. '단발머리', '심쿵해', '짧은 치마' 등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2017년에는 멤버 초아가 탈퇴하며 6인조로 개편했다. 하지만 민아까지 최종 탈퇴하며 5인조 체제로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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