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은 숫자에 불과했다.

13일(한국시간) 류현진(LA다저스)이 2019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동안 116개의 공을 던지며 1피안타 9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5승(1패)을 수확했다.

사진=AP/연합뉴스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벌인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2019시즌 메이저리그 최고 연봉자.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연봉은 3833만 3334달러로 류현진의 연봉(1790만 달러)의 두 배 이상이다.

하지만 이날 스트라스버그는 6이닝 4피안타 2볼넷 2실점으로 물러나며 패전투수가 됐다.

이번 시즌 류현진은 원정에서 승리없이 1패 평균자책점 2.93을 기록했다. 홈에서 나선 5경기에서는 모두 승리를 챙기며 평균자책점 1.22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한편 류현진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어머니의 날, 쾌투를 선보이며 시구자로 나선 어머니 박승순씨에게 잊지 못할 선물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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