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과 오대환의 새로운 대치 상황이 예고됐다.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극본 김반디/연출 박원국)이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강력해진 ‘장풍 사이다’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갑질계의 대모이자 명성그룹의 회장 송옥숙을 응징하기 위한 김동욱의 본격적인 작전이 시작될 것을 예고해 관심을 모은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서는 건설 현장에서 한 치의 양보 없는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이고 있는 김동욱과 오대환의 모습이 담겼다. 언제나 승리로 대치상태를 마무리 했던 김동욱은 이번에도 여유가 넘치는 모습. 반면 오대환은 왠지 모르게 기세가 약해진 눈치다.

또 다른 스틸에서는 어딘가를 가리키고 있는 김동욱과 그를 못마땅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오대환의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치 김동욱 선생님의 가르침을 받고 있는 학생 같은 오대환의 모습에 짠내가 느껴지는 동시에, 두 사람의 앙숙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처럼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김동욱과 오대환은 마주치기만 하면 서로를 못 잡아먹어 안달인 톰과 제리 같은 티격태격 케미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에게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때문에 김동욱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재벌 갑질의 표본인 송옥숙 응징 작전에 있어서 오대환이 어떤 역할을 하게 될 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두 남자가 어떤 앙숙 케미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게 될 것인지 벌써부터 기대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오늘 밤 10시에 21-2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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