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아이돌의 외모를 비하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강성훈이 과거 팬들을 대상으로 미인대회를 개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2일 디시인사이드 '강성훈 마이너 갤러리'에는 "올비대전에 저도 참전합니다"라는 제목으로 후니월드 여름 캠프 당시 '미스 아이리쉬'를 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에 따르면 미스 아이리쉬란 각 지방마다, 서울은 인원수 많아 조마다, 3명씩 선발해서 무대로 올려놓고 미스코리아 대회처럼 꾸니(강성훈 씨) 이상형을 뽑는다. 이 미스 아이리쉬 타이틀 단 조에게 특별점수를 부여했다.

글쓴이는 "3명 선정하는 과정도 살벌했음"이라며 "그래서 나름 경쟁력 있는 이쁜 팬 올려보내고 강성훈은 매 라운드마다 키는 165cm이상, 몸무게는 50kg이하, 머리는 긴 머리 이런 식으로 이상형 말하고 이 조건에 안 맞는 팬들은 탈락"이었다며 "결국 당선된 미스 아이리시는 강성훈보다 키 크고 얼굴 이쁜 언니가 되셨음"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글쓴이는 "그 팬분 미스 아이리쉬 된 기념으로 강성훈과 사진 찍고 악수하고 이 과정을 팬들이 다 들러리 돼서 보고 있음"이라며 "이 기획을 누가 했는지 지금 생각해도 이상했음"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이 올라왔을 당시 공감하는 반응은 이어졌으나 현재 해당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사진=YG, 디시인사이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