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로 소비심리 역시 위축된 상황에서 오븐구이 치킨브랜드 돈치킨이 브랜드와 가맹점이 함께 살 수 있는 상생경영으로 불황을 타개책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사진=돈치킨 제공

돈치킨은 지난달 배달앱 요기요와 슈퍼레드위크 제휴를 맺고,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치킨을 주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돈치킨의 배달앱 할인 이벤트는 상생경영을 내세우고 있는 돈치킨이 매장 활성화 차원에서 할인 금액을 전액 본사가 부담해 가맹점주의 부담은 없애면서 고객에게 돈치킨의 프리미엄 치킨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런 시도 덕에 4월 한달 주말 매출이 10배 상승하는 결과를 얻었다. 이어 5월13일부터 17일까지 슈퍼레드위크 프로모션을 평일까지 확장해 총 7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매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외 장수 매장을 대상으로 간판 리뉴얼 비용 지원, TV CF비용 본사 부담 등 다양한 상생정책을 펼치고 있다.

돈치킨 관계자는 “가맹점과 함께 성장하는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고, 가맹점은 매출 증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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