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영이 위험천만한 문자를 보냈다.

14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연출 성준해/극본 구지원)에는 한준호(김사권)을 호텔로 불러들이는 주상미(이채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1TV

왕금희(이영은)는 변명자(김예령)에게 문자메시지가 오자 어쩔 줄 몰라했다. 그러나 한준호에게 차마 말하지 못한 채 둘러댈 뿐이었다. 때마침 나영심(김혜옥)에게 전화가 왔고, 왕금희는 통화에 정신이 팔렸다.

그리고 이때, 주상미가 한준호에게 연락을 해왔다. 주상미는 “좋아요 나같은 여자가 유혹해주면 언제든 땡큐랬죠? 그럼 지금 당장 플래닛 호텔 1604호로 와요”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한준호는 휴대전화에서 눈을 떼지 못했고 무심코 옆을 돌아보던 왕금희에게도 이상이 포착됐다.

한준호는 무슨 연락이냐는 말에 “스팸이야, 짜증나서”라며 메시지를 삭제해버렸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