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나지 총영사가 출연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는 부산주재 러시아 총영사 겐나지 랴브코프가 출연했다.

사진=SBS

박재홍은 이날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하며 러시아 전문가를 섭외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스승님이기도 하다는 박재홍의 친구는 바로 모스크바 출신 러시아인 겐나지 총영사였다.

겐나지 총영사는 “박재홍씨랑 의형제 되는 사람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알고보니 두 사람은 연세대 재학시절 룸메이트로 처음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겐나지 총영사는 주한 러시아인 중 최상급 공무원이었다. 박재홍은 겐나지 총영사에게 러시아어 통역 등을 맡아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나 ‘파란눈의 한국인’에 가까운 겐나지 총영사는 한국말이 더 익숙해 보여 웃음을 자아냈따. 뿐만 아니라 차를 타고 이동하며 ‘불타는 청춘’ 멤버중 보고 싶었던 사람으로 김완선을 꼽았다.

박재홍이 “형은 일편단심 완선 누나야?”라고 묻자 겐나지 총영사는 “김완선씨는 기억 안 나겠지만 예전에 한번 만난 적이 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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