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따가운 햇볕으로부터 내 피부를 완벽하게 보호해줄 아이템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특히 봄볕은 가을볕보다 일사량이 1.5배 정도 높아 선케어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태양으로부터 건강하게 피부를 사수하기 위해 최근 선케어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자외선, 적외선(IR) 동시 차단 아이템에 주목해 보자.

사진=AHC 제공

최근 선케어 제품의 화두 중 하나는 '적외선 차단'이다. 햇빛에는 피부 노화에 영향을 미치는 자외선과 적외선이 함께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자외선은 태양빛으로 기미나 잡티, 주근깨 등 색소 침착과 홍반 등 ‘광노화’를 야기하고, 적외선은 태양열로 자외선보다 긴 파장으로 피부 깊숙이 침투해 피부 온도를 상승시켜 ‘열노화’의 원인이 된다.

AHC의 ‘내추럴 퍼펙션 더블 쉴드 선케어’ 2종은 태양으로부터 방출되는 여러 광선 중 노화에 가장 크게 관여하는 것이 적외선이라는 사실에서 착안해 자외선과 적외선(근적외선)을 동시에 차단하도록 만든 제품이다.

특허 성분 UV-IR BLOCK을 통해 피부 깊숙이 침투하여 콜라겐을 파괴하고 탄력 저하와 주름 생성에 영향을 주는 열노화의 원인이 되는 근적외선(태양열)과 자외선(태양광)을 동시에 차단해 건강하게 피부를 지켜주는 일명 ‘열광자차’이다. 또한 피토 프로텍트 컴플렉스를 함유해 피부 진정 케어에 도움을 준다.

끈적임 없이 보송보송한 사용감의 ‘내추럴 퍼펙션 더블 쉴드 선스틱(SPF 50+, PA++++)’은 포켓형 크기로 휴대하며 수시로 덧바르기 좋고, 촉촉하고 시원한 사용감의 ‘내추럴 퍼펙션 더블 쉴드 선쿠션(SPF 50+, PA++++)’는 넓은 쿠션 면적으로 얼굴부터 바디까지 간편하게 케어가 가능해 나들이 필수템이다.

사진=픽사베이

선케어 제품을 발랐다면 나들이 필수품 선글라스를 준비할 차례다. 선글라스는 패션 아이템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지만 일차적으로는 자외선, 적외선 등 유해한 광선을 차단하고 외부의 먼지나 이물질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선글라스 없이 햇볕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각종 안질환이 생길 염려가 있기 때문에 선글라스를 고를 때는 자외선 차단율을 꼭 확인하고 적외선까지 차단하는 제품인지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다. 자외선은 70%, 적외선은 85%의 차단율을 가진 제품으로 선택해야 눈을 보호할 수 있다. 또한 구입한 선글라스의 수명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중성세제를 푼 물에 가볍게 세척한 후 흐르는 물에 닦아내는 것이 좋고 물기를 닦아낼 때는 안경 전용으로 나온 면 소재의 부드러운 천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차량으로 이동할 때도 햇빛이 신경 쓰이는 건 마찬가지다. 특히 이동 중에는 장시간 동안 차량 창문을 통해 직사광선이 투과되기 때문에 자외선과 적외선을 동시에 차단하는 필름을 부착하는 것이 좋다.

햇빛으로 인한 눈부심과 열기를 막기 위해 많은 운전자들이 자동차에 선팅 필름을 부착하는데 이때 무조건 어두운 필름을 부착한다고 해서 햇빛을 많이 차단하는 것은 아니다. 밤 운전 시 시야를 방해할 수 있는 짙은 색상의 염색 필름보다는 태양열을 흡수하는 흡수형이나 반사형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태양열 차단율인 TSER(Total Solar Energy Rejected)이 50% 이상인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사진=옥션 제공

양산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과거에는 양산이 중년 여성들의 전유물이었다면 최근에는 기능성뿐만 아니라 초경량, 감각적인 컬러와 디자인 등을 장착한 제품들이 속속 출시돼 젊은 여성들 심지어 남성들 사이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추세다. 양산을 고를 때에도 일반 제품보다는 UV 코팅이 된 자외선 차단 기능성 양산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또한 빛이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주는 차광, 외부의 열이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 열차단 효과를 위한 처리가 제대로 돼있는 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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