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기주가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대체 불가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 (연출 이광영 극본 김아정)에서 씩씩하고 사랑스러운 비서 '정갈희'와 재벌 상속녀 '베로니카박'으로 분한 진기주가 빛나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서로 다른 두 인물의 면면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은 것.
지난 14일 방송된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진기주(정갈희 역)가 정갈희와 베로니카 박(김재경)을 오가는 본격 이중생활을 시작하며 보스 김영광과 로맨스를 예고,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정갈희는 베로니카박을 대신해 약속 장소가 잘못됐다고 알려주러 왔지만 안면실인증으로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 도민익(김영광)에게 베로니카박인척 연기하는 스토리가 전개됐다.
이후 정갈희는 도민익의 비서로 일하며 당했던 갑질을 보상받고 싶어 일부러 무례한 요구들을 했다. 그러던 중 음식에 땅콩이 든 것을 발견한 정갈희는 습관처럼 도민익의 입에서 음식을 뱉게 하고 자신의 손으로 받았다.
이런 정갈희의 모습에 호감을 드러냈고 비가 내리자 우산을 꺼낸 정갈희에게 도민익은 자신의 자켓을 벋어 걸쳐줬다. "요즘 비서가 자리를 비워 점심을 거른다는 도민익의 말에 정갈희는 그의 손을 눌러주며 소화를 도왔다.
베로니카박의 반전 모습에 반한 도민익이 정갈희에게 베로니카박의 번호를 물어봤고 놀란 정갈희는 유학간 동생 핸드폰 번호를 가르쳐 주고 다시 한번 베로니카박으로 변신, 두번째 데이트가 성사되며 앞으로 일어날 스토리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처럼 진기주는 ‘초면에 사랑합니다’를 통해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생활력 만렙의 인물 ‘정갈희’와 시네파크 상속녀 ‘베로니카박’ 역을 맡아 상반된 매력을 그려냈다. 1인 2역캐릭터의 극명한 온도차를 위해 헤어 스타일링, 메이크업의 변신, 등 외적인 부분부터 눈빛, 표정, 말투, 제스처까지 디테일한 차이를 두며 한치의 이질감 없는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상황에 따라 정갈희와 베로니카 박을 오가는 캐릭터 변주 속, 짧은 시간 동안 눈빛, 표정, 행동, 말투, 목소리, 감정, 연기도 진폭을 달리하며 같은 배우가 연기하는 인물이라고는 전혀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두 캐릭터의 감정을 자유자재로 표현한 1인 2역으로 진기주의 연기력과 노력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또한 진기주는 이렇게 상이한 성격을 가진 러블리한 매력의 비서 정갈희와 위풍당당 재벌 상속녀 베로니카박을 넘나드는 변화무쌍한 연기로 시시각각 달라지는 인물의 감정과 상황을 집중력 있게 열연, 절묘한 완급조절을 통해 담아내는 섬세한 연기력과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대체 불가한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했다.
사진=SBS ‘초면에 사랑합니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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