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을 만든 8할의 정체는 무엇일까. 

사진=SBS 제공

15일 방송되는 SBS ‘영재발굴단’의 코너 ‘천재발견 연구소’에서는 올시즌 토트넘의 UEFA 챔피언스리그 사상 첫 결승 진출 견인과 토트넘 팬 선정 올해의 선수상을 휩쓴 손흥민 선수를 분석해본다.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는 손흥민을 만든 8할은 무엇일지 ‘영재발굴단’이 분석해본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손흥민이 다른 선수들보다 유난히 많은 한 가지는 ‘눈물’이다. 2011년 아시안컵 준결승 일본전 패배 후 눈물을 보인 손흥민은 이후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리우 올림픽에서도 졌다하면 눈물을 쏟아내며 ‘울보 손흥민’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심지어 러시아월드컵 당시 라커룸에 격려차 방문한 대통령에 기대어 손흥민이 쏟은 눈물의 의미는 다름 아닌 불타오르는 승부욕이었다. 손흥민을 이야기할 때 눈물만큼 유명한 것이 바로 아버지에게 배운 기본기다. 손흥민은 일반적인 유소년팀 축구선수로 운동을 시작한 것이 아니었다. 손흥민의 아버지, 프로축구 선수 출신 손웅정 감독에게 직접 축구를 배웠다. 그 과정에서 아버지가 가장 강조한 것이 바로 ‘기본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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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 때 축구를 시작해 경기에 나간 건 7년 후인 중학교 2학년이었다고 할 정도로 손흥민은 혹독하게 기본기 훈련에 집중했다. 이렇게 기본을 성실하게 지키는 노력과 열정 덕분에 손흥민은 2010년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 2015년에는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해 전세계의 주목을 받는 축구선수로 성장하고 있다.

제작진이 손흥민 선수를 더 깊이, 더 종합적으로 연구한 결과 승부욕, 기본기에 대한 중요성, 끊임없는 노력 외에도 다른 선수들에겐 없고 손흥민에겐 있는 결정적 한 가지가 있었다. 토트넘 구단 선배인 이영표 선수 등 그의 주변 사람들이 밝힌 손흥민 선수의 또 다른 면모 그것은 손흥민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였다.

손흥민을 성장시킨 ‘그것’의 정체는 15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는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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