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삶을 위해 ‘열일’하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화두로 떠오른 단어가 있다. 바로 ‘자기계발’이다. 최근 샐러리맨(Salary man)과 스튜던트(Student)를 합쳐 ‘샐러던트(Saladent)’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만큼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직장인에게 자기계발은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았다.

이 기조에 발맞춰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출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무료로 다양한 기능을 제공, 돈과 시간이 부족한 이들에게 공부의 기회까지 열어준다. 

 

▶ 스터디 헬퍼

 

직장인들이 공부를 포기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일에만 몰두해 모든 기력을 쏟아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긴 시간을 투자하기보다 짧은 시간이더라도 집중하고 의지를 불태울 수 있는 ‘공부 마인드’가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자기주도학습 애플리케이션 ‘스터디 헬퍼’는 공부를 꾸준히 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과목별 공부 시간 측정부터 전국 사용자와 공부 시간을 비교한 통계자료, 스터디 그룹 만들기 기능까지 제공한다. 가장 인상적인 기능은 공부에 방해되는 카카오톡이나 게임 등 미리 지정해둔 앱의 작동을 차단할 수 있는 점이다. 의지가 약한 사람도 최대한 공부에 집중하도록 환경을 조성, 직장인들의 공부 의지를 탄탄히 다지는 데 역할을 톡톡히 한다.

 

▶ 미티영

영어공부는 취업을 위해서만 필요한 건 아니다. 상당수의 직장인들은 자기계발 분야로 ‘영어 회화’를 찾는다. ‘미티영’은 미국의 인기 TV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공부까지 할 수 있는 효율적인 애플리케이션이다.

약 300편 이상의 토크쇼, 리얼리티쇼, 뉴스, 유튜브 영상이 공부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TV 보는 시간을 아껴서 재미있게 영어를 익힐 수 있다. 매일 25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이용권(4400원)을 구매하면 한 달간 무제한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비슷한 기능의 회화 앱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미국인들이 평소에 사용하는 문장을 습득할 수 있다는 데 장점이 있다.

 

▶ 30일 피트니스 도전

매일 일에 치이다보면 운동은커녕 산책할 시간도 부족한 게 직장인의 현실이다. 실제로 대다수의 직장인들은 운동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충분한 운동도 하지 않는다. 음주, 흡연으로 망가진 몸을 추스를 수 있는 ‘30일 피트니스 도전’을 다운 받아보자.

전문 피트니스 코치에 의해 설계된 이 앱은 집에서 짧은 시간 내에 최고의 효율을 낼 수 있게 도와준다. 모든 운동 계획이 30일 코스로 맞춰져 있다. 일일 달성량을 끝내면 계획표에 운동을 마쳤다는 체크표시가 생기는데, 하나하나씩 체크를 하다보면 은근한 성취감과 뿌듯함을 선물한다. 단계적으로 강도를 높일 수 있고, 부위별 운동 계획이 다양하게 구성돼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택할 수도 있다.

 

▶ 모꼬지

매일 집과 회사를 오가며 쳇바퀴 삶을 사는 데에 회한을 느끼고 있다면,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취미를 하나쯤 가져보는 건 어떨까. 사진, 음악, 미술, 스포츠 등 다양한 활동을 하다보면 점점 쌓여가는 자신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때 꼭 맞는 건 스터디 애플리케이션 ‘모꼬지’다.

취미, 자기계발을 원하는 직장인들을 커넥팅해주는 모꼬지에 접속하면 생활공예, 일러스트, 요리 등 다양한 취미 클래스가 즐비하다. 위치, 수강료, 시간 등 수업 정보를 확인하고 바로 신청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야근, 경조사 등을 고려했을 때 일주일에 한 번 혹은 한 달에 한 번 정도의 클래스를 듣는 것을 추천한다. 성공적인 직장 생활을 위한 삶의 활력소가 돼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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