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가 최근 자체 최고시청률 14%(닐슨코리아)을 경신하며 안방극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와 더불어 출연 배우 공유의 패션 또한 화제의 중심에 존재하고 있다. 배우로서는 물론, 패셔니스타로 두터운 팬 층을 이끌고 있는 공유는 184cm의 키에 완벽한 비율과 걸맞는 세련된 패션을 선보인다. 분위기 깡패 도깨비로서 극 중 캐릭터를 명확하게 드러내는 공유의 잇 아이템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공유는 지난 16일 방송분에서는 특이한 맨투맨 아이템만으로도 젠틀하고 모던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공유는 타이포그래피 스웨트셔츠에 모노톤 블랙컬러 팬츠를 입고 캐주얼한 데일리 룩을 완성했다. 이 장면에서 공유가 입은 스웨트셔츠는 깔끔한 디자인과 보온성을 자랑하는 코오롱인더스트리의 남성 브랜드 에피그램의 제품이다.

 

17일 방송분에선 김고은과 커풀룩인 듯, 따뜻한 남자친구 룩을 선보이기도 했다. 코트와 후디를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스타일을 놓치지 않는 현실적인 데이트룩이었다. 자칫 극중 나이보다 어려보일 수도 있는 이 스타일을 공유는 소재 면에서 달리하여 무게를 더 하였는데, 지제냐의 캐시미어 풀오버 니트에 같은 컬러 니트 후디를 매치했고, 해링본 체크 롱 코트를 더했다. 30대의 로맨틱한 데이트룩 보여주는 공유만의 센스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공유는 골든구스 2016/17 겨울 코트로 언밸런스 스타일의 유니크한 패션 취향을 공유하기도 했다. 공유는 래글런슬리브의 베이식 트렌치코트에 좌우의 원단 종류와 컬러를 달리하거나, 여밈 부위의 덧댐과 칼라의 컬라를 달리하는 방식으로 남다른 패션을 취향을 가진 도깨비 김신을 표현했다. 여기에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스타일링한 오리지널 컬렉션과는 달리 왼쪽 판과 비슷한 계열의 풀오버 스웨터로 따뜻한 느낌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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