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화가 램프의 요정이 된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뮤지컬 배우이자 영화배우 정성화가 디즈니 라이브 액션 ‘알라딘’의 더빙판에 지니 역할로 캐스팅됐다.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메나 마수드)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윌 스미스)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다. 정성화는 이번 ‘알라딘’ 더빙판에서 캐릭터 지니를 맡아 노래는 물론 더빙까지 맡게 됐다.

이번에 첫 영화 더빙에 도전하는 정성화는 그동안 무대에서 보여준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관중을 압도하는 연기를 선보이며 처음 더빙에 도전하는 거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익살스러운 지니의 모습을 보여주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정성화는 뮤지컬 ‘영웅’ ‘팬텀’ ‘킹키 부츠’ ‘맨 오브 라만차’ 등 걸출한 뮤지컬 작품에서 활약하며 뮤지컬계에서는 ‘믿고 보는 배우’란 수식어로 통한다. ‘알라딘’ 더빙에 참여하게 된 정성화는 “평소에 더빙이라는 장르에 도전을 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대단한 명작에 목소리로 출연하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성화는 영화 ‘알라딘’ 홍보를 위해 조만간 라디오에서도 모습을 비칠 예정이다.

지니와의 찰떡궁합 모습을 보여준 정성화의 참여로 자막과 더빙 버전 모두 완성도를 높인 ‘알라딘’은 5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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