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들이 19년 동안의 ‘엑스맨’ 시리즈를 돌아봤다.

사진='엑스맨: 다크 피닉스' 리멤버 엑스맨 영상 캡처

‘엑스맨’ 프리퀄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엑스맨: 다크 피닉스’가 5월 15일 CGV 페이스북을 통해 19년 동안의 ‘엑스맨’ 시리즈를 되짚어보는 리멤버 엑스맨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리멤버 엑스맨 영상은 ‘엑스맨’ 오리지널 시리즈에서 프로페서 X 역을 맡은 패트릭 스튜어트의 등장으로 시작돼 ‘엑스맨’ 시리즈의 출발부터 돌아보게 만든다. 이 장면은 울버린 역을 맡은 휴 잭맨의 “엑스맨 첫 편이 나왔을 때 이런 미래는 아무도 몰랐다”라는 말과 더해져 ‘엑스맨’ 뿐 아니라 ‘울버린’ 솔로 무비 시리즈를 통해 오랜 시간 한 캐릭터를 연기해온 그의 남다른 소회가 느껴진다.

이어 앞선 두 배우 외에 ‘엑스맨’ 오리지널 시리즈에 등장했던 매그니토 역의 이안 맥켈런과 마이클 패스벤더, 스톰 역의 할리 베리와 알렉산드라 쉽, 진 그레이 역의 팜케 얀센과 소피 터너 등 ‘엑스맨’ 오리지널 시리즈와 프리퀄 시리즈에서 한 배역을 소화했던 ‘작품의 격을 높인 출연진’들의 모습이 대거 등장해 보는 것만으로도 ‘엑스맨’ 시리즈 팬들의 감회를 새롭게 만든다.

사진='엑스맨: 다크 피닉스' 리멤버 엑스맨 영상 캡처

여기에 ‘엑스맨’ 프리퀄 시리즈에서 프로페서 X 역을 맡은 제임스 맥어보이는 “엑스맨과 다른 슈퍼히어로 영화의 차이점은 관계들 속에 있는 감정”이라며 “캐릭터들의 판타지를 넘어서 인간의 본질을 다루는 부분이 있다”고 ‘엑스맨’ 시리즈가 오랫동안 영화 팬들에게 사랑받은 이유를 언급하기도 했다.

세대를 거쳐 사랑받는 작품에 참여하는 것에 대한 소감과 열정적인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는 소피 터너와 니콜라스 홀트의 소감에 이어 역대 무려 19년 동안 개봉했던 ‘엑스맨’ 시리즈들의 영화 타이틀이 차례대로 등장하는 장면은 시리즈의 피날레를 앞두고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엑스맨을 끝낼 최강의 적 ‘다크 피닉스’로 변한 진 그레이(소피 터너)와 지금까지 이룬 모든 것을 걸고 맞서야 하는 엑스맨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할 작품이다.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답게 5월 27일 마이클 패스벤더, 소피 터너, 타이 쉐리던, 에반 피터스 등 내한까지 확정하며 국내 팬들의 기대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6월 5일 오후 3시 전세계 최초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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