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자가 눈물의 은퇴 소감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TV조선 '특집다큐 이미자 노래 인생 60년'에서는 이미자의 60년 노래 인생사와 명곡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이미자의 무대가 끝난 후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이미자는 "어느덧 인생의 끝자락에 와 서 있다"고 입을 뗐다.

이어 "60년이란 긴 시간, 살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힘들때마다 기운을 낼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여러분의 덕분"이라며 눈물을 흘리느라 말을 쉽게 잇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이미자는 "영원히 기억되는 가수 이미자로 남겠다. 영원히 잊지 않겠다. 사랑합니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마쳤다. VCR을 보던 관객들도 함께 눈물을 훔쳤다.

사진=TV조선 '특집다큐 이미자 노래 인생 60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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