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성 부건에프엔씨 대표와 ‘임블리’ 임지현 상무 부부가 인터뷰 내용으로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사진=임블리 인스타그램 캡처

16일 박준성 부건에프엔씨 대표와 ‘임블리’ 임지현 상무 부부의 13일 중앙일보 인터뷰 내용이 공개가 된 후 누리꾼들이 뒤늦게 반응을 보였다.

박 대표는 인터뷰에서 호박즙 26억원 어치를 환불했다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처음 알려졌는데 초기 소비자 응대가 잘못됐다. 김재식 헬스푸드에 접수된 2건 중 1건은 공장 측 실수로 제품이 없어졌다. 이런 상황이 임지현 상무에겐 보고 되지 않았다. 그래서 소비자는 의혹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임 상무는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고객이 불안하다고 하니 너무 죄송했다. 빨리 해결해야 한다는 마음에 전체를 환불했다”며 “다른 것을 다 떠나서 고객을 대했던 내 마음이 오해를 받는 것이 가장 힘들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이미 너무 늦었다” “수습이 시급한데 인터뷰 할 시간도 있나” “고객을 우습게 보는 처사는 결코 용서할 수 없다” 등 대부분 차가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임 상무는 자신에게 불리하거나 비판적인 내용을 담은 내용이 SNS 등에 올라올 경우 이를 의도적으로 삭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SNS에서 고객을 상대로 적절하지 못한 대응을 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