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이 필립 말고 다른 스파이가 있다고 밝혔다.

사진=KBS2 '왼손잡이 아내' 캡처

17일 방송된 KBS2 ‘왼손잡이 아내’에서 김남준(진태현)이 심은 다른 스파이가 있다고 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산하(이수경)이 김남준과 오하영(연미주)에게 치매 치료제를 오라 그룹에서 예상보다 일찍 발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오하영은 다른 스파이를 통해서 치매 치료제를 빼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는 오산하가 들은 적 없던 정보. 당황한 오산하가 누군지 묻자 두 사람은 대답하지 않았다.

오산하는 “나 나갈 거야. 나머지 집은 사람 보내서 뺄게”라며 강수를 뒀다. 이를 두고볼 수는 없던 김남준은 급하게 “박수호 쪽 사람이야 우리가 심은 스파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박수호 나 만나고 나서 자체적으로 연구소를 그리고 있었어. 우리가 그걸 알고 사람을 심었고”라고 덧붙였다. 오산하가 “박수호 쪽 사람 누군데?”라고 묻자 김남준은 “그 사람 연구소에 있는...”이라고 말하려고 했지만 이를 오하영이 “오빠 우리 급한 일 있잖아”라고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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