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가 어린이군단의 무대에 엄마미소를 짓는다.

‘아시아의 별’ 보아가 JTBC ‘스테이지K’에 드림스타로 나서 “지금까지 수많은 프로그램을 해왔지만, 오늘처럼 행복한 날은 없었다”고 뿌듯한 소감을 밝혔다.

오늘(19일) 방송될 JTBC ‘스테이지K’ 보아 편에서는 중국, 스페인, 브라질, 미국의 4개국 챌린저들이 출전해 보아의 댄스를 재현한다. 묘기에 가까운 놀라운 개인기부터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무장한 챌린저들을 본 보아는 “오늘 너무 엄마 미소를 많이 지어서 볼이 다 아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방송의 첫머리에는 다른 드림스타 편에는 없던 ‘키즈 스페셜’이 마련돼 시선을 강탈했다. 평균 연령 9.7세로 구성된 ‘키즈 스페셜’ 멤버들 중에는 보아의 팬이 낳은 아이도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뱃속에 있을 때부터 보아의 노래를 듣고 자랐다”는 설명은 놀라움과 동시에 보아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키즈 스페셜’ 멤버들은 치명적인 깜찍함과 어린 나이답지 않은 칼군무로 보아뿐 아니라 현장의 모두에게 ‘엄마미소’를 짓게 했다.

이어진 챌린저들의 무대를 보며 보아는 “정말 나에 대해 많이 알고 계신다는 것을 안무만 봐도 알 수 있었다”며 “그저 홀린 듯이 빠져들어서 보게 된다”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투표를 앞두고 보아는 감회가 남다른 듯 진지한 표정으로 “많은 케이팝 관련 프로그램을 해 왔지만 오늘만큼 행복한 날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보아의 옆을 지킨 20년지기 안무가 심재원은 “보아가 항상 ‘내 무대를 내가 한번 보고 싶다’는 말을 했는데, 오늘 ‘미러링’ 효과로 그게 가능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MC 전현무는 “감동적인 말을 해 주시긴 했는데, 어디에 투표하셨는지 보도록 하겠다”며 보아의 감동 소감을 뚝 잘라 폭소를 자아냈다.

보아가 마지막 무대에서 함께 할 파트너로 고른 챌린저는 누구인지, ‘엄마미소’를 연신 짓게 한 마성의 퍼포먼스가 무엇이었는지는 이날 오후 9시 방송되는 JTBC ‘스테이지K’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JTBC 스테이지K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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