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핸드백, 액세서리 디자이너 브랜드 조이그라이슨이 2019 여름 컬렉션을 공개했다.

조이그라이슨의 이번 여름 컬렉션은 대담하고 독창적인 프랑스 패브릭 브랜드 마리아 켄트와의 컬래버레이션 제품으로 출시됐다. 마리아 켄트는 30년간 프랑스에서 직접 개발하고 제조하는 패브릭으로 샤넬 트위드라고 불리는 원단, 즉 펜시 트위드를 제작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샤넬 외에도 생로랑, 크리스찬 라크로와, 조르지오 아르마니, 디올, 랑방 등 유명 글로벌 명품 브랜드와 협업하고 있다.

마리아 켄트의 원단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원단으로도 손꼽히는 고급 패브릭으로 핸드메이드 작업을 통해 원사 한 올 한 올을 엮어가며 수직기로 원단을 제작해 정교하며 아름답다. 마리아 켄트의 트위드를 사용해 출시한 아리엘라와 오드리 쇼퍼는 브랜드 특유의 우아함을 담아 완성도 높게 출시됐다.

또 이태리산 크로커 엠보 소가죽을 사용한 이탈리안 크록 라인, 내츄럴한 무드의 특유의 위빙 소재를 사용한 미아 라인이 함께 출시돼 정교하고 고급스러운 소재로 브랜드의 특별한 가치를 전달하고자 한다.

이번 컬렉션과 함께 공개된 2019 여름 캠페인은 자신만의 케렌시아를 구축하는 모델의 자화상이 그려지며, 디자이너 조이그라이슨의 케렌시아를 담은 여름 컬렉션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완성도 높은 비주얼을 완성했다. 이를 통해 케렌시아의 본질인 자기집중을 통해 내면을 돌아보며 당당하고 우아한 애티튜드를 지닌 ‘Real Woman’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디자이너 조이그라이슨은 자신만의 케렌시아를 ‘이스트 햄튼’으로 꼽으며 이스트 햄튼의 따사로운 해변, 모래, 현대적인 건축물, 예술적 요소들에서 영감을 받은 컬러와 소재를 특유의 정서로 담아낸 컬렉션을 선보였다.

뚜렷한 가치관, 유연한 마인드, 세련된 취향을 가진 여성을 위한 가방을 만들고 싶다는 그녀의 디자인 철학은 이번 컬렉션에도 확연히 드러난다. 뉴욕 소호의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디자인을 하는 그녀는 뉴욕을 둘러싸고 있는 도시적인 풍광에 대조되는 도시 속의 정원에서 영감을 받아 기하학적이고 모던한 분위기를 가진 제품을 탄생시켰다.

사진=조이그라이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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