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액션의 대가 정두홍이 '집사부일체'의 사부로 등장했다. 

사진=SBS '집사부일체' 캡처

19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 한국 스턴트의 대부, 총 200여편의 작품에서 출연한 정두홍이 사부로 출연했다.

그는 영화 ‘놈놈놈’에서 역주행신을 직접 구성했다고 밝혔다. 정두홍은 “추상적으로 어떤 액션을 하겠다고 던져주면 그때부터 머리가 아파지게 된다”며 “그 추상적인 것을 가지고 현실적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지문 한줄이 3분 분량의 액션신으로 탄생하게 됐다. 그는 “역주행한 곳은 사막이다 보니 먼지가 많다. 60~70마리가 달리면 먼지가 생겨서 안보인다. 그런데 그것을 풀어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정두홍은 “할리우드 액션도 있지만 이렇게 체계적인 스턴트맨이 운동하는 공간은 전세계에서 여기밖에 없다”며 “훈련에 필요한 것들은 다 설치해뒀다”고 자부심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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