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기온이 최고 30도에 육박하며 때 이른 더위가 이어지면서 린넨, 시어서커 등 시원한 소재의 옷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여름철 대표 소재 린넨은 아마(FLAX)라는 식물의 줄기로 만들어진 천연 섬유로, 자연스러운 구김으로 내추럴한 멋을 자아내며 통풍이 잘돼 더운 날씨에 더욱 사랑받는다. 올해 선보이는 린넨 셔츠는 지난해보다 컬러와 디자인을 다채롭게 구성해 남성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라이프스타일 패션편집숍 웰메이드가 린넨 셔츠를 활용한 썸머 스타일링법을 제안했다.

이탈리안 감성의 남성복 브랜드 브루노바피 린넨 셔츠는 린넨 100%로 제작돼 부드러운 감촉과 고급스러운 광택이 특징이다. 레귤러 핏으로 체형에 관계없이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 린넨 소재 특유의 텍스처가 선사하는 시원한 통기성과 탁월한 땀 흡수력으로 착용 내내 우수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

베이직 린넨 셔츠는 화이트, 레드, 블루, 그린, 네이비, 브라운 등 7개 색상으로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깔끔한 디자인의 린넨 셔츠에 코튼 팬츠를 매치하면 세련되고 정돈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출퇴근용 비즈니스 캐주얼룩으로 제격이다. 컬러 코튼 팬츠는 라이크라 혼방 면 소재를 적용해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으로 총 9가지 컬러로 구성돼 다양한 컬러의 린넨 셔츠와 매치하기 좋다.

좀 더 캐주얼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은은한 스트라이프 패턴이 돋보이는 린넨 셔츠에 라이트 블루 컬러의 데님 팬츠를 선택해보자. 이때 셔츠 소매나 바지의 밑단을 롤업해서 입으면 시원하면서도 한층 더 젊어 보인다.

핑크와 그린 색상으로 출시되는 ‘잔 체크 린넨 셔츠’는 셔츠 하나만으로 경쾌한 느낌을 표현할 수 있어 바캉스룩으로 추천한다. 화이트 코튼 팬츠나 데님 팬츠를 함께 입으면 화사한 휴양지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사진=세정 웰메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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