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로 돌아가겠다는 임블리 부건에프엔씨 상무의 입장이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곰팡이 호박즙' 논란에 대해 부건에프엔씨 측이 공식 기자간담회를 열고 입장을 밝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진=임지현 인스타그램

이 자리를 통해 부건에프엔씨 측은 자회사 ‘임블리’의 제품 안전성 및 고객 응대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또한 향후 임블리에서 식품 부문 사업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또 ‘임블리’ 임지현 상무가 오는 7월부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부건에프엔씨 측은 “고객과 소통하는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 임블리 브랜드 인플루언서로서 고객과 소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플루언서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 상에서 수십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인을 가리키는 말이다. 임블리 시작 이전부터 임지현은 ‘인플루언서’로 유명세를 떨쳤다.

임지현 상무가 계속해서 SNS 활동을 전개하는 것이 되려 고객의 반감을 살 수 있다는 지적에 부건 측은 “이번에 소통이 미숙했던 건 사실이지만 지난 6년간 임 상무가 진심으로 소통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도 사실”이라고 지난 행적을 되짚으며 “부족한 점은 반성하고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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