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과 조은정의 첫 만남이 공개된다.

데뷔 24년만에 처음으로 열애설을 인정한 소지섭에게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21일 방송되는 SBS ‘본격연예 한밤’이 커플의 첫 만남을 공개한다.

조은정은 ‘본격연예 한밤’의 큐레이터 출신. 소지섭과의 첫 만남 역시 ‘본격연예 한밤’ 인터뷰를 통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사랑의 오작교 역할을 하게된 ‘한밤’ 측이 사진을 당시 상황을 시청자 앞에 공개하는 것.

당시 소지섭은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홍보를 위한 인터뷰로 조은정을 만났다. 두 사람은 이날 만남을 계기로 인연을 맺고 이후 연락을 주고받으며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과거 촬영장에서의 핑크빛 기류를 포착해냈다. 소지섭은 한밤의 큐레이터였던 조은정을 대신해 슬레이트 박수를 쳐주거나, 조은정의 요청에 즉석으로 명대사 연기까지 선보였다. 또 인터뷰 경험이 많은 베테랑 배우답지 않게 다소 긴장한 모습이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소지섭과 조은정은 당시 인터뷰에서 자신의 연애관을 밝히기도 했다. 조은정이 “평소에 연애할 때면 달달하게 표현하는지” 물어보자, 소지섭은 “앞에서 보다는 뒤에서 챙겨주려고 노력하는 편”이라 답했다. 서로를 지그시 바라보는 둘만의 분위기에, 한순간 촬영장은 마치 두 사람의 소개팅 자리 같았는데, 1년 후의 열애를 예견할 수 있을 만큼 설렘 가득한 현장이었다.

무려 열일곱 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예쁜 만남을 이어가는 소지섭과 조은정. 알고 보면 더욱 설레는 그들의 첫 만남 비하인드는 오늘 밤 8시 55분 ‘본격연예 한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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